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아서 보니 5개월 만이네..지금은 강릉에 와서 4층짜리 카페 꼭대기에서 바다보면서 갑자기 쓰고싶어져서 끄적이고 있다.어제 금요일 퇴근 전 문득 바람쐬러 여행을 가고 싶어 하루종일 어딜 갈까 생각하다가 강릉가서 바다나 보고 오자 해서 도착했다.하고 사실 바다는 한 15분 봤나? 보고 졸린데 밤 늦게 숙소 들어가서 잠만 잘 건데 아깝기도 해서 그냥 차에서 잤다.11월 말이라 얼어죽을 것 같으면 자다 나와서 호텔 들어가려 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다. 아침에 오랜만에 유민이형이랑 전화를 하다 내가 강릉 결정하고 바로 온 거를 듣고 너는 실행력이 대단하다 했다.나는 그저 여행을 떠나고 싶었고 가고싶어서 그저 온건데 누군가에겐 또 다르게 보일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생각해보면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