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귀국하는 날이 왔다. 왜 이리 시간이 짧은지... 호텔 앞 가게의 아저씨는 항상 친절하게 인사해 주었다. 달달한 오렌지 주스인 줄 알았는데 망고였음. 근데 망고도 맛있었다. 인도 여행을 하다보면 저렇게 간이 상점에서 쪼끄만 무언가를 팔고 있다. 여행하면서 계속 궁금했지만 사보지는 못했다. 아마 간식인 듯. 마지막으로 다시 에베레스트 카페에 왔다. 벌써 4번째다. 하지만 오늘은 땜뚝 말고 다른 것을 도전해 보고 싶어서 왔다. 땜뚝도 맛있으니까 다른 것들도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으로... 오늘은 특별한 자리에 앉았다. 항상 갈 때마다 서양 사람들이 여기에 누워서나 앉아서 편하게 쉬고 있는 게 부러웠는데 오늘 마침 없어서 바로 찜했다!! 내 여행 배낭과 함께 한 컷. 나는 8번? 정도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