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을 가게 된 계기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인도로!
인도로 결정한 이유는 인도를 여행하는 유튜버들을 보며 나도 저런 것들을 느끼고 싶고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서 예전부터 궁금해왔지만 결정만 안하다가 갑자기 떠나고 싶어져서 예약하게 되었다.
옛날에는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했었는데 여행을 같이 많이 갔던 친구가 생기면서 혼자는 안 다니다가 몇 년 만에 혼자 다시 나오게 됐다.
결정은 3월 19일에 하고 출발은 5일 뒤 24일이다. 항공권은 19일에 바로 끊었다. 놀랍게도 MBTI는 J다.
항공권 예약 미세먼지 팁
인도 비행기는 갈 때 8시간, 올 때 7시간으로 긴 편이다. 보통은 빠르게 내리기 위해 앞쪽 좌석에 예약하고 나 또한 짧은 비행은 그렇게 하지만 긴 편일 경우 뒤쪽으로 예약한다.
왜냐면 자리가 비면 세 자리를 내가 누워서 갈 수 있기 때문!! 뜻밖에 모르는 사람이 주변에도 많아서 적어보았다.
누울 수 있는 시간은 비행기가 이륙 후 벨트 풀어도 된다는 신호음이 나올 때부터이다.
비행기에 불이 안 꺼질 경우 음료나 기내식을 주기 위한 것이니 적당히 눈치보다 누우면 된다.
또한, 대부분 출발 48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시작하니 시간 맞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인도 여행 대비 준비물
해외여행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일본 정도로 다녀와봤지만, 인도를 준비하면서 특별히 챙겼던 게 몇 가지 있다.
1. E-비자 : 인도는 무비자여행이 안되고부터고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인도에 도착 후 공항에서 신청하고 받는 도착비자 또는 미리 신청하는 e-비자가 있다. 인도 여행을 갔던 분들은 대부분 E-비자를 추천하기에 나는 E-비자를 준비하였다. 신청 과정은 따로 글을 작성할 예정이고 매우 복잡했다. 가격은 26달러정도(35000원)
2. 침낭 : 호텔에 빈대가 나올 가능성이 꽤 있기 때문에 빈대가 있을 경우 이불을 덮지 않고 깔고 자려고 챙겼다. 다행히 나는 캠핑을 좋아해서 원래 가지고 있었다.
3. 유튜브, 넷플릭스, 티빙 다운로드 : 비행시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볼 것들을 준비해놓았다.
인도 여행 일정
여행 일정은 9박 10일로 뉴델리 > 바라나시 > 아그라 > 자이푸르 > 뉴델리 순으로 이동할 것 같다. 뉴델리에 도착하자마자 바라나시로 비행기 타고 넘어가서 오는 길은 전부 기차를 이용할 계획이다.
호텔은 바라나시에서 2일 정도만 예약을 해놨다.
그 뒤는 기차 딜레이 문제나 더 있고 싶기도 할 것 같아서 그때그때 예약을 하면 되겠지 싶어서 하지 않았다.
혼자 여행을 하게 되면 내가 가고 싶은 곳만 갈 수 있다는 게 아주 좋다.
인도 여행을 간다 하니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해주었다. 원래 악명이 높았던 인도이나 낮에 사람 많은 쪽으로 가고 밤에 안 돌아다니면 되니 크게 걱정 말라고 말은 했지만 내심 조금 떨리긴 했다.
나.. 잘 다녀올 수 있을까?
2024.03.24(일) ~ 2024.04.0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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